외주개발 필수 체크리스트

예산문제 이외, 필수적으로 검토할 비경제적 요소

1. 크로스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 여부? 
2. OS와 기술환경 변화 대응 체제는?
3. 사용자 요구변화에 민첩한 적응력?
4. 유지보수 문제로 끌려다닐 가능성?
5. 개발사 도산으로 업무중단 가능성?

오늘날 앱 프로그램은 다양한 거래 처리나 복잡한 업무 처리 기능을 내장하고있다. 그리고 이런 기능은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 변화에 따라, 수시로 변경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런 앱 기능을, 예전처럼 각 운영체제나 단말 기종에 맞추어 C, Java, HTML 등으로 코딩해서 구현하면, 모든 단말기의 기능을 완전하게 동기화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된다.


하나의 앱 서비스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결정사항은 모든 사용자를 단 하나의 앱 프로그램 모듈로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서로 다른 단말기에서 운영되는 앱 기능을 완전하게 일치시킬 수 있고,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운영체제와 기종 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하나의 앱 프로그램 모듈로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앱 개발 및 운영을 크로스 ​플랫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Android, iOS, Windows 등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나  보안정책 및 개인정보처리 방침의 변경은, 1년에도 2~3번 이상 각 벤더사별로 불규칙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기술환경이 바뀌면, 문제가 없던 앱 프로그램도 작동되지 않거나, 오동작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C, Java, HTML 등 코딩으로 구현한 앱 프로그램은 모든 모듈을 일일이 체크해서, 해당 기능을 하나하나 모두 고쳐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이런 작업은 즉시 대응해주지 못하면, 해당 업무 자체가 중단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기반으로 앱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면, 개별 수요자 입장에서 앱 기능의 테스트나 보완 작업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런 변화를 반영한 플랫폼을 순식간에 업그레이드 받는 것만으로, 이전처럼 앱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전반이 디지털화되면서, 요즘 시장 상황이나 경영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고객의 요구도 매우 빠르게 개성화 및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떤 조직이나 사람도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화가 일상화되면서, 모든 일에서 앱을 만들어 처리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무 처리를 일단 앱으로 전환하고나면, 그 업무와 관련된 모든 일이 해당 앱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주 혹은 수개월 동안 외주업체와 협상을 통해서만, 앱의 기능을 수정 및 변경이 가능하다면, 더 이상 그 사업 자체를 영위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초에 앱 제작 작업은 불가피하게 외주 개발해야 하는 경우에도, 그 앱의 제작 기술이나 도구는, 반드시 현업 실무자가 직접 사용 가능한 노 코딩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앱의 기능을 수정 또는 추가할 필요가 발생할 때, 해당 업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업담당자들이 직접 실시간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수주 경쟁이 치열한 SW 개발 용역사업은 처음에는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저가 수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지보수 단계가 되면, 내부 구조에 대한 지식이나 소스 코드를 개발사가 갖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경우 일부 개발사들은 아주 사소한 앱의 기능 하나를 추가 또는 변경할 경우에도 너무 많은 비용을 요구하고, 기술 인력을 다른 프로젝트에 대부분 투입하고 있어, 처리하는 시간도 한없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앱에 업무처리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라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개발사의 요구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상정하여, 최초 앱 개발을 외주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단계에서, 완전한 노 코딩솔루션을 앱 개발도구로 사용하는 개발사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앱을 제작한 후에, 관련 기술문서와 프로그램의 소스까지 함께 납품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바일 앱을 개발 및 납품하는 대부분의 SI 업체들은 소수의 기술자가 운영하는 영세업체로, 재정적 기반이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식 계약을 체결해서, 비록 앱 개발업무 자체는 무사히 완결했다고 하더라도, 유지보수 기간 중에 도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고, 회사는 존속하고 있지만 당초에 개발 담당한 핵심 기술자가 이직함에 따라, 유지보수 지원을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해당 앱을 업무에 사용하는 업체는, 관련된 업무가 중단될 위기를 맞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불가피하게 해당 앱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앱 외주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에서부터, 실용성이 검증된 노 코딩플랫폼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비전산 일반 직원들도 쉽게 배우고 사용 가능한 앱 제작 도구를 채택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개발사의 사정으로 유지보수가 어렵게 되면 자기 조직 내부에서 직접 해결할 수도 있고, 다시 외주 처리하더라도, 비용도 저렴해지고, 사업자를 쉽게 찾을 수도 있게 됩니다.